오늘 방첩사의 조사 발표는 충격적입니다.
대북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보사 블랙요원, 극비 중의 극비인 이 명단을 정보사 내부 요원이 우리의 적국인 북한에 넘겨줬을 수 있다.
상상했던 최악의 일이 사실이라는 겁니다.
국방부 장관이 “국민께 송구하다”면서도 업무 공백은 없다던데요.
비밀이 샜는데 업무 공백은 없다, 술은 마셨지만,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말처럼 들리는 건 저뿐일까요?
마침표 찍겠습니다.
[ 구멍 뚫린 군, 신뢰 잃었다. ]
뉴스A 마칩니다.
감사합니다.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